유엔총회가 오는 20일 북한의 인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합니다.
필레몬 양 유엔총회 의장은 회의 공지 서한에서, 지난해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에 따라 이번 회의가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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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주최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고위급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거 2014년 유엔총회 기간에 열린 회의는 한미 정부와 유엔 인권기구가 주최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 대표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교부는 본부 고위 인사나 주유엔 대사의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는 이번 회의가 북한 인권 결의에 따라 마련된 만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재우